2045 펠로우십에서 우리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부딪히고, 지금의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묻는 연습을 합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활동했지만, 관심사가 같은 분들과 모여 함께 이야기하며 어떻게 세상이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어떤 현상을 경험하는 것과 이를 문제로서 진단하는 것,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된 세상을 상상하는 것과 이를 위해 직접 액션을 취하는 것은 모두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머리로만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했던 일을 맞닥뜨렸을 때는 쉽게만 보였던 것들이, 실제로 내가 해결하려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무력감이 들기 일쑤입니다.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제가 문제로 제기했던 AI 정책/거버넌스 외에도 1기에서 제기된 많은 사회 문제들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2045 펠로우십은 그 와중에도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나갈 수 있을지 상상하고, 지속적으로 부딪히도록 하는 공간입니다. 이런 작은 시도들이 모이고 나서야 사회 문제가 점차 해결되는 것임을 깨닫는 것 같습니다.

오래 살며 세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사고 모델을 갖추기 원하는 사람으로서, 전공 분야가 아닌 영역에 대해 폭넓게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2045 fellowship에서 국제정세, 윤리, 통일외교 분야 대가 분들의 말씀을 청해들으며 자연계열 학생으로서 경험이 부족한 영역의 사고 모델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가분들께서 심어 주신 질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심사와 역량을 갖춘 fellow분들을 만나, 한국과 세상이 앞으로 마주할 문제들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표면 너머 본질에 닿고 싶어 하는 열의와 역량 갖춘 fellow 분들과 함께 시간 보내며, 앞으로 계속 고민해 나갈 세상의 문제와 해결 방안에 관한 생각의 출발점을 찍었습니다. 귀중한 말씀 청해 듣고, 진정성 있는 멤버들과 역량 길러나갔던 2045 fellowship 활동은 앞으로의 삶에도 소중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2045 펠로우십에서의 경험은 리더십과 문제 해결의 본질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사회 문제에 깊이 몰두하며, 협업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난관에 직면했을 때, 혼자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모색하는 일이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특히, 저의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진정으로 흥미롭고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규명하고,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있어 협업의 필수불가결함을 인식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통찰력을 얻어 보다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리더십이 단순히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능력임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또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있어 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뜻깊은 시간은 저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을 한층 더 고취시켰습니다.

2045 Fellowship은 스스로 해결방안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45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 미래에서 나는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미래를 구체화하며 내가 원하는 사회를 그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45 Fellowship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단순히 비판의식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비판을 넘어서 꾸준히 문제의 본질과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행동 그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45 Fellowship은 빠르고 짧은 매체가 주류가 되는 세상에서 느리고 깊이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하며 각 사안에 대해 주체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자극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강연을 통해 다각적인 시각을 배우고, 삶의 해상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복잡한 사회문제의 본질적 원인과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주체적인 삶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오직 “특정 사람들만의 문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같은 사회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즉, 다른 사람의 문제는 곧 나의 문제, 내 친구의 문제, 내 가족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2045 Fellowship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사회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남기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거대한 사회 문제에 잠식되어 막막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과제도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해결할 수 있듯이, 사회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서로 힘을 합친다면 그 속도와 영향력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2045 Fellowship과 함께 그 여정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2045 펠로우십을 시작한 동기는, ‘나만의 관점’을 가지고 그것을 당차게 설득해낼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세상이 여러 겹의 레이어로 둘러쌓여 있는만큼, 한 겹의 소재와 주제가 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2045 펠로우십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사회를 깊게 들여다보고, 관심있는 사람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점, 스펙, 자기소개서 등.. 오랜 시간 취업 준비를 하고 회사에 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 문제에 대해 무관심해졌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일단 취업부터 하자는 생각에 사회 문제는 자연스럽게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2045년 상반기, 펠로우십 활동은 이러한 상황에서 끊임없이 사회 문제에 대해 환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매달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연사들의 강연을 들으며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동료를 만나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혼자서는 생각해내지 못했을 기발한 솔루션을 도출해내고, 또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행동할 수 있는 좋은 동료를 얻었습니다. 펠로우십 활동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45 펠로우십은 3가지의 가치를 주었습니다.

먼저, 2045 펠로우십을 통해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45 펠로우십 이전에 저의 꿈은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탐색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방향성으로서 추구해야 하는 꿈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려는 여러 전문가분을 만나 직접 배우며 단순히 커리어적인 성공이 아니라, 사회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확산하고 싶다는 꿈과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문제 해결’ 자체에 대한 깊이 있는 실습으로, 근원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배웠습니다. 2045 펠로우십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문제의 원인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의 성과를 측정했습니다. 즉 펠로우십 활동을 진행하는 모든 과정이 깊이 있는 문제 해결 과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면서 하드웨어적인 기술은 물론, 어떻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프트웨어적인 기술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참여하고,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펠로우십에서만 가져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2045 펠로우십 활동을 하며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긴 시간 동안 우리 사회의 문제를 탐색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만났고 그럴 때마다 함께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처음에는 우리 자신도 의심했던 것들에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펠로우십에의 도전을 통해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을 만나, 미래에도 꿈을 향해 함께 도전하고, 변화를 이끌어갈 소중한 동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